똥색은 아니고 카레색.
삼국전이나 HG SEED 스리덤, HGUC 메가 바주카 런처 동봉 햐쿠시키정도 사출색이 똥색인데다 금색이란게 플라스틱으로 잘 뽑아내기 되게 힘듭니다. 요즘 신형 금색프라는 엄청 잘 뽑아낸 축.
일단, 통짜 프레임은 도색 할 생각 추호도 하시면 안 됩니다. 녹아서 부러지는 건 둘째 문제고, 가동부 틈들이란 틈들에 다 스며들어서 굳어버리면 관절이 류머티스 걸린 사람마냥 도색하기 전의 딱딱함보다 더 딱딱해져버리고 이렇게 되면 진짜 까놓고 말해서 자기가 자기 킷 죽여버린 거나 다름 없어져요. 홍보처럼 보이겠지만, ㅇㅌㅅ이란 도금코팅업체에 의뢰해서 프레임을 코팅하는 것 외엔 기존 사출색을 지우기란 힘듭니다.
통짜 프레임 다음가는 문제인 ABS재질 프레임 도색은 최대한
부서지지 않을 정도노 노출시키면서 어-썸하게 칠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ABS란 재질이 내구성은 좋은데 신너만 만나면 좋아 자지러져서 바스라지는 친구라 먼저 런너를 조각내서 연습삼아 몇번 뿌려부시는 것 외엔 답이 없죠. 가끔 'ABS 파츠를 도료에 적신 수준으로 칠했는데도 안 부서져양! 그냥 막 칠해양!'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이 분들은 하늘이 도운거니 믿고 걸러도 됩니다. 좋아 자지러지면서 가버리기 일보직전인데도 짱짱하게 버텼다는건 왠만한 뽀록 아니면 있기 힘든 일이죠.
마지막으로 금색 도료 추천은 군제 골드는 필수추천목록이고
타미야쪽으로 골드, 메탈릭 골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