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프라 입문한지는 얼마 안 된 초보입니다.
영상이나 여러 사진들 보니까 도색이 정말 매력적이더라구요
그런데 건담홀릭 영상을 보니 도색을 하게 되면 도료가 까지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한번 도색한 킷은 포즈를 안취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먹선이랑 마감제만 올릴까 하는데요
본 질문입니다.
1. 마감제만 올릴경우에도 런너를 세척 및 사포질을 해주는게 좋은가요??
2. 마감제만 올렸을 경우는 포징이라든지 가지고 놀아도 괜찮나요??
3. 무광마감제만 뿌려도 어느정도 톤다운이 되면서 약간의 도색한 티가 나는거 같은데요,
혹시 무광마감제만으로도 런너의 기스나 사포자국 혹은 런너 자체가 가지고 있는 무늬(?)등을 커버할 수 있나요?
4. 만약 3번이 안된다면 아스트레이의 흰색 장갑부분을 깔끔하게 하기 위해 서페이스까지 한번 올려볼까하는데
보통 흰색 도색은 그냥 흰색 서페이스만으로 하는건가요?
5. 4번처럼 서페이스까지만 올리고 마감제를 뿌려도 포징이나 움직였을시 까지는 현상이 발생하나요??
도색 쪽은 완전 초보라 질문이 많네요 ㅠ
답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작은 마찰에는 벗겨지지 않지만, 긁힘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마감재를 뿌린 후에는, 손으로 만지거나 포즈를 자주 바꿔주셔도 됩니다.
2. 물론 티가 납니다. 유광이든 무광이든 벗겨진 부분은 다소 티가 납니다. 자국은 아니지만, 유독 그 부분만이 어색하게 느껴지겠네요.
3. 굳이 그러실 필요는 없습니다. 흰색으로 이미 사출되서 나왔기에, 따로 서페이서를 뿌려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1. 런너 세척 및 사포질은 도색을 하지 않는 이상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마감재만 올리실 경우에는, 본인이 원하신다면, 하셔도 되고 안하셔도 됩니다.
2. 포징은 취하시는 것은 물론 됩니다. 하지만, 가지고 노는 부분에서는 개인적으로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가능한 전시로만...)
3. 마감재로써는 커버가 안됩니다. 실질적으로, 마감재는 단순히 건프라를 보호 해주는 역할로 뿌리기 때문에,
이미 프라모델 표면에 생긴 기스, 자국, 무늬 등은 사라지게 하는 것은 불가능 입니다.
4. 서페이서는 프라모델 고유의 색을 올라오지 않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파란색 위에, 하늘색을 올리고 싶은데,
서페이서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을 하면, 하늘색이 아닌 밑색 (파란색)과 합쳐져, 색이 진하게 나옵니다.
이런 이유로 모델러 분들께서 서페이서를 사용하고 계십니다. 설령 흰색 도색일 경우도, 서페이서를 뿌리고, 그 위에 흰색으로
도색을 해주셔야 합니다.
5. 서페이서만 작업 하실 생각이시라면, 그냥 작업을 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서페이서는 밑색을 가리게 해주는 역할로 사용됩니다. 도료를 가지고 색을 칠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작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