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제 품으로 오신 몸값이 짱짱하신 메탈 빌드 더블오라이저님!!
10월 초에 주문을 넣었고, 배송비 때문에 가장 싼 쪽을 선택하여, 기다리는데 힘들었네요;;
메탈 빌드 중에서도 일단 몸값이 TOP 3 안에 드는 제품이죠...
박스의 가로와 세로 길이는 기존 메탈 빌드와 같지만, 높이가 나름 되더군요.
일단 만져본 결과, "역시 메탈 빌드다!"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도색도 깔끔하고, 흠잡을데가 없습니다.
프라모델과는 다르게, 전신 다이캐스트 덕분에 뒤로 넘어가지도 않아 정말 좋네요~
또한 잘 빠진 비율 덕에, 모든 더블오라이저 제품 중 1등이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비싼 값에 장점이 엄청나게 많지만,
정말 안타까운 점들이 있다면, 2~3군데가 살짝 느슨합니다.
특히, 스탠딩 사진에 고관절과 연결되는 오른쪽 다리 쪽에
옆으로 찢을 수 있게 가동되는 부분이 뻑뻑한 느낌이 아닌 살짝 느슨한 느낌이어서 좀 불안하더군요
그래도 꿋꿋이 잘 서있어서 다행이라고 봅니다만...
고관절 자체가 사실 뽑기운으로 좌우 된다고 합니다.
타 사이트 블로그 혹은 카페에서도 이 점 때문에, 수리 방법이 올라오고는 하는데...
나중에라도 순접으로 살짝 손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ㅜ
말이 좀 길었네요;;
결과적으로 단점인 부분들은 충분히 수리가 가능하니, 불행 중 다행이라 생각이 되고,
충분히 돈값하는 제품인 것은 맞다고 봅니다!
알찬 부속품들, 세부적인 기믹들도 돋보이지만, 외형 자체에 정말 홀딱 반했네요 ㅎㅎ
드디어 대망의 더블오라이저까지 모았으니,
마지막으로 저의 최애기인 더블오 퀀터가 메탈 빌드로 나와주면 완벽하겠네요~
아아 넘나 멋진것 ㅠㅠ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