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디커드 토커 보고는 간지 난다면서 꽤 좋아했습니다.

레벨이나 링크,수비력이 없어 관련효과, 특히 표시형식 관련 효과의 대상이 안된다는것도

참신하다고 생각했습니다.왠지 누군가 수비력이 없으면 0아니냐고 할것같군요.

소환방법역시 효과몬스터를 묘지로 보낸다는 심플한 소환방법도 맘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엑스트라덱에 들어가는 몬스터는 통상소환으로는 새로생긴 하나뿐인 엑스트라 몬스터존에만 소환할수있고

일반 존에 소환할려면 링크몬스터가 필요하다는 상술냄새가 풍기는 룰변경때문에

기대감은 충격과 공포,그리고 불안감으로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원래 필드의 구조가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상당히 훌륭한 구조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이 룰이라면 카드이 효과가 전술이었던 룰에 필드의 위치까지 계산해 어려워지고

몬스터 소환 연계가 주효과였던 상당히 많은 카드가 사용하기 어렵게 될겁니다.

예전같은 플레이는 더이상 하기도,보기도 힘들어진다는거죠.

물론 유희왕을 그만두진 않겠지만 정말 처음에는 접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충격이었습니다.

이 룰에도 적응하고 즐길수 있을지 좀 불안합니다. 친구랑 할때는 원래룰대로 하자고 빌어야지 뭐.

개인적으로는 다음 식작이 나올때는 원래 룰에 가까워지도록 바뀌었음 하네요. 될리가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