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들은 그루지야 전쟁에서 전사한 그루지야 군인들입니다. 

이 사진들을 보시면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전쟁은 단지 영화속이나 게임과 똑같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건담 애니에 나오는 참혹한 장면도 현실속의 참혹함에 비하면 오히려 약과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죠.

요즘 사람들에게 이런 사진을 보여주면 뭐라고 생각할까요?? 

남의 나라 이야기라고 무관심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것이 우리에게 일어날 현실이라면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질까요??

남들은 잔인한 걸 왜 올렸냐고 하겠죠. 저는 익숙한 탓에 이런 건 아무렇지도 않겠지만 전쟁을 그저 게임이나 애니처럼 똑같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겐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요. 이걸 올린 저에게 욕을 하겠죠. 그건 각오가 되어 있고 이미 익숙해져 있지요. 

다만 이러한 전쟁이 결코 미화되어서도 상품화되어선 안된다는 걸 알리고 싶은 것 뿐입니다. 

제가 남들에게 군대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도 이런 전쟁의 참상을 어느 정도 알기 때문에 안하는 겁니다. 절대로요.

저는 군대이야기를 가볍게 이야기하는 특히 전쟁을 쉽게 가볍게 입에 담는 사람들을 싫어합니다. 이런 비극을 단지 우습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제가 정말 쓰레기같다면 이야기해주세요. 당당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