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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건프라를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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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Comments
  • 2015/05/2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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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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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델타마이너스
  • Level  15
  • Point  22574
  • MEMBER SINCE:Jan 12, 2014
  • Groups네츄럴
왜 모든 건프라를 잃었는지 상황부터 설명하겠습니다.
어제 제가 기분이 좀 안 좋았습니다. 오전에 게임 얼마 안했는데 동생이 '나 tv 볼껄야'라며 토,일요일 연속으로짜증을 내고 할머니댁 가기 싫은데 억지로 끌려갔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씻고나니 21시50분 쯤 됬는데 게임하고 잘려고 했는데 동생이 tv를 보고있더군요. 동생은 매일 tv를 차지하고 있어서 전 윗층 외할머니댁 삼촌 컴퓨터로 게임을 해야 했습니다. 삼촌이 계셔서 엄마한테(동생이 제 말을 듣지 않기 때문에) 동생한테 나오라고 말해달라고 했지만 시간이 늦었는데 언제 시작해서 끝낼꺼냐, 오전에 많이 했으니까 하지말라고만 했습니다.

아빠가 오셨지만 전 짜증이 많이 나있어서 인사를 건성으로 하고 방으로 돌아가서 핸드폰을 하고있었습니다.
아빠가 제 방에 들어오셨지만 전 비스듬하게 누워있었고 핸드폰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아빠가 바닥에 문제집 어질러져 있는것을 정리하라고 해서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아빠가 건프라를 장난감이라고 칭하며 너무 많은거 아니냐고 말을 하셨습니다. 하 여기서 조심틀 했었어야하는데..... 전 아빠가 건프라를 장난감이라고 칭한게 기분이 나빠서 그걸 표현하려고 했는데 짜증이 나있다보니 "장난감이라고 하니까 기분이 더럽네...아니 나쁘네요."라고 했습니다. 평상시 아빠가 예절을 강죠하섰어서 화가 순간적으로 크게 나셔서 절 불러서 크게 혼냈습니다. 발길질도 하시구요. 저 때문에 엄마랑 동생까지 혼났습니다.(아, 동생은 원래 혼났어야 정상이었지) 결국 아빠가 프라를 모두 버리게 하셨습니다. 박스에 담겨있는것 까지 모두. 아빠가 혼 다 내시고 전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엄마한테 이끌려서요.
너무 무섭고 엄마한테 미안했습니다. 저 때문에 혼났으니까...... 다행히 엄마가 외할머니댁에다가 숨겨두셨다고 했습니다.

말 조심했어야 하는데 짜증나있던것 때문에 건프라들이 제 방에서 모두 사라졌습니다. 말 조심하지 않아서 저 때문에 엄마까지 혼나고 미치겠습니다. 무섭고 미안하고 화나고....
1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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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타마이너스 2015.05.25 07:58
    간단하게 요약하겠습니다.
    1. 어제 하루종일 짜증이 나서 기분이 안좋았다.
    2.아빠가 건프라를 장난감이라고 칭하자 기분이 더럽다고 말했다+예의 없이 행동했다.
    3.아빠가 크게 화가 나셔서 방에 있던 모든 프라를 버리라고 하고 저한테 발길질,엄마도 혼냈다. 건프라는 엄마가 외할머니댁에 숨겨두었다.
    4.당분간 건프라를 일체 못사고 볼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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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정 2015.05.25 10:14
    쩝...저랑 비슷한 일이 있었네요... 저는 성적 떨어져가지고 제방의 건프라들 다 정리했는데... 근데 시간이 지나면 아버지 화가 풀리셔서 다시 건프라 활동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델타님도 아마 그렇게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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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타마이너스 2015.05.25 13:05

    이번에 너무 크게 화가 나셔서 다음달 중하순은 되야 풀리시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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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yle 2015.05.25 23:21

    항상 부모님 앞에서는 10번이라도  더 신경써서 말하는게 좋습니다.

    자신보다 한참 어린녀석이 하물며 자기 자식인데 예의없고 안좋은 말을 하면

    어떤 부모님이라도 훈계하실겁니다. 델타님이 조금 반성하시고

    부모님께 더 잘해드리세요. 먼저 다가섬이 중요합니다. 부모님이

    저절로 풀리시길 원하시면 안됩니다. 오히려 더 기억해두셨다가 후일에

    더 큰 사건의 밑거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 조언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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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타마이너스 2015.05.25 23:39
    라일님의 조언 가슴 깊이 세기겠습니다. 진짜 어제 밤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엄마 얼굴을 못 보겠더군요. 제 감정 조절을 잘 못해서 엄마까지 혼나시게 만들고 차라리 죽고 싶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무서워서 외할머니댁에 일찍 올라가서 아빠 가실때까지 안내려왔습니다. 오늘 저녁에 아빠가 오셔서 엄마랑 좀 싸우시고 절 부르시더니 엄마가 하는 말이 저랑 동생을 잘 못 키웠다는 소리와 이제 저랑 동생한테 신경 안쓰겠다는 겁니다. 공부하라고도 안하고 저희 맘대로 하라는 겁니다. 하지만 그 결과, 기말고사 성적을 볼거라고 하시더군요. 동생은 영어,수학 두과목만 80점 넘고 따른건 다 0점 맞아도 상과없다고 하시고. 저한테는 다른 말안하셨는데 전 그냥 등수 많이 올리라는 얘기겠죠.
    그나마 다행인건 제가 계속 건프라 보고 싶어하는걸 아시는지 단 2개만 돌려주신다더군요. 그 2개는 PG유니콘+ '그 녀석'입니다. 아예 안 돌려주는건 저한테 역효과가 날지도 모르니까...... 건프라 새로 사는건 상관 없는데 사도 창고에 가져다 두라고 하시더군요. 무조건 기말에 성적을 올려야지만 아빠 화도 좀 풀릴것 같네요. 제 건프라들도 전부 돌려봤을 수 있고...... 기말까지 한달,계획을 짜고 무리해서라도 지키면서 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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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타마이너스 2015.05.25 23:41
    제가 진짜 천번죽어 마땅할 놈이죠. 어디서 부모한테..... 24일에 아빠한테 발길질 당하고 욕먹었던것 때문에 아빠 앞에서는 계속 몸이 떨리고 말이 안나오더군요. 아빠가 평상시에 예의,예절 중요시 여기시는거 아는 저가 왜 그랬는지 아직도 파악이 안되네요. 짜증이 크게 나있었던것만으로는 설명 불가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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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yle 2015.05.26 01:37
    부모가 자식한테 발길질 한 것도 잘못이지만
    상호간의 예를 갖추지 못한 것 또한 잘못입니다.
    훈계는 적정선에 둬야지 자식에게 공포를 심어주면
    그건 오히려 독이됩니다. 집안 사정을 자세히 몰라
    더 조언을 해드리진 못합니다. 아무튼 힘내세요.
    부모 눈에 넣어 안아픈 자식 하나 없습니다.
    그저 표현이 서툴러 잘되라는 말을 매와 훈계로
    표현하실뿐 자식 다 잘되라고 하시는거니
    부모님 말 경청하시고 정정하실때 잘해드리세요.
  • Profile
    Ryle 2015.05.26 01:40
    건프라는 다시 살 수 있지만 가족은 돈주고 살 수 없는겁니다.
    내가 힘들때 기대고 따뜻하게 맞이해줄 사람은 친구도 연인도 아닌 가족입니다.
  • Profile
    스트라이크데스티니 2015.05.26 15:23

    이건 동생이 잘못한겁니다 같은 어른이 아닌 아이로서 되게 공감이 가네요

  • Profile
    포인트 로또 2015.05.26 15:23
    스트라이크데스티니님은 포인트 로또 '50'하로에 당첨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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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타마이너스 2015.05.26 17:44
    동생 성격과 말투가 원래 사람 짜증나게 합니다.
    이건 제가 짜증이 나있는걸 알면서 주의하지않아 발생한 제 잘못이죠. 지금도 기분은 최저인 상태이구요.
  • Profile
    다크-Dark- 2015.05.27 03:36

    부모님이든 다른 웃어른을 공경하는 것은 모든 학생, 청소년, 그리고 사회인들이 지켜야 하는 예의범절 중 하나입니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에게 예의 없이 굴면 당연히 상대방쪽에서 화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델타님이 이 점은 좀더 반성을 하고, 깊이 생각해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버님 측에서도 아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아니라고 또 봅니다.

    부자 간의 사이가 이런 일 때문에 무너지거나 흐려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일은 추후에 아들쪽에서 아버지를 피하게되고, 결국에는 사이가 어색해지게 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아무쪼록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D

  • Profile
    델타마이너스 2015.05.27 05:56
    감정을 주체 못한 제 잘못이죠...... 응원 감사합니다.
    • 포니건담
      2014.03.11 21:31
      죄송하지만...그림이 안 보이네요 ㄷㄷㄷㄷ 
    • 광팬
      2014.03.11 21:54
      사진이 깨졌어요;;
    • 고구마미모에
      2014.03.12 17:40
      죄송합니다 바로고칠게요
    • 껌땅
      2014.03.12 20:22
      어머 저긴 가야해!
    • 포니건담
      2014.03.12 20:32
      제가 다니던 학교에선 저런 동아리가 없어서 아예 동아리 활동 자체를 안했죠 ㅎㅎ....뭐 다 지난일이고 지...
    • • • •
    • 포니건담
    • 2014.04.06 23:27
    • 댓글 7
    • 좋아요 0
    • 샤아아즈나블
      2014.04.08 10:11
      그분이 여자분이신듯 ㅋㅋ
    • 포니건담
      2014.04.08 21:25
      여자인걸 어떻게 알 수 있나요? 
    • 帝龍
      2014.04.09 16:00
      마지막 사진의 손이...여성분의 손임을 매의 눈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 포니건담
      2014.04.09 20:34
      ㅎㅎㅎㅎㅎ 그런가요......?? 사실 저랑 10살 차이나는 여성이죠. 즉 저보다 10살 어리죠 ㅎㅎ 
    • 帝龍
      2014.04.09 20:39
      ㅂ...부왘!
    • • • •
    • 칸자키
    • 2020.07.26 19:47
    • 댓글 2
    • 좋아요 0
    • KEN
      2020.07.27 07:36
      아주 자연스런 수집 ㅋㅋ 저렇게 종류별로 두면, 전시 효과가 매우 좋죠
    • 타리도령
      2020.08.02 22:32
      코팅판 후욱후욱 부럽다 후욱후욱
    • 포니건담
    • 2014.03.02 19:23
    • 댓글 4
    • 좋아요 0
    • 帝龍
      2014.03.03 14:56
      오...좋은 송도...저도 인천살기는 하지만, 송도는 갈 일이 거의 없더라구요 ㅠ 산책하기 되게 좋은 동네...
    • 놀라운캠퍼
      2014.03.03 17:56
      응?! 제룡님도  인천에서 사세요?
    • 포니건담
      2014.03.03 21:54
      인천에 사시는 분들이 많을줄이야 ㅎㅎㅎ 인천에서 건프라 모임을 가져도 될 듯 하네요 ㅎㅎㅎ 
    • 자쿠
      2014.03.06 11:27
      아인스님도 인천쪽이란 함정.. ㅎㅎ
    • KEN
    • 2019.11.15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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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기모찌
    • 2017.06.13 17:22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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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블오Raiser
      2017.06.13 18:10
      엄마 나 저 개조킷 사줘
    • 앙기모찌
      2017.06.13 18:36
      ㅈ..저도 사주세욥!
    • GRAZEKAI
      2017.06.13 18:31
      뭐여 왜 가조킷에 스커트가 없는거여
    • 앙기모찌
      2017.06.13 18:36
      개조킷인데.. 개조하다가 스커트를 포기하셨답니다 ..(쥬륵)
    • GRAZEKAI
      2017.06.13 22:20
      아 개조킷이었나요 가조킷으로 잘못봤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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