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평택에 가서 이성친구랑 데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여름이라 편안한 옷을 입고 와서 놀기에 딱 좋은 날이었지요 ㅎ

그녀의 지독한 만화책 사랑은 제 지갑을 소비하기에 딱이었고요 ㅎㅎ

물론 그녀가 지독한 과소비를 하는 건 아니지만요. 

식당에서 비교적 값싸고 맛있는 식사를 하였는데 전에처럼 빕스는 가지 않았는데 빕스가기엔 왠지 뱃속이 좀 좋지않아서 할 수 없이 다음기회로 미루었지요.

평택에는 의외로 값도 싸면서 맛있는 맛집이 있어서 다행이지 뭡니까? ㅎㅎ

일식도 좋아하는 특히 쌀밥을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일식집에서 쌀밥 요리를 대접했지요 ㅎㅎ 

요새는 이성친구가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아 보였지만 실제로는 힘든 일이 없다는 게 다행이었습니다.

낮에는 그녀와 같이 궁합을 봤는데 둘 다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ㅎㅎ

간단하게 줄여서 '둘 다 장수할 팔자며 심성이 아주 착하고 고우며 나이를 먹어서 큰 돈을 벌어서 나름대로 성공한다'라고 나왔습니다. 

이성친구는 크게 믿지는 않지만 저는 그나마 조금 믿었습니다. ㅎㅎ 

다음에는 빕스를 가서 인증샷 올리겠습니다 ㅎㅎ 스테이크랑 같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