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부터 밥만 먹고 작업에 몰두 햇읍니다.

할수 있을까?

오늘 안에 대충이라도 끝낼수 있을까?

망치면.. . ?

어차피 만원으로 도전 하는거니까...하며 나 자신을 몰아쳐 봅니다.

어릴적 부모님이 하신 말씀 중에.. . 

"끝내지 못할꺼면 시작 하지 마라!"

"시작을 햇거든 최선을 다해서 목표에 다가서라"

난 그 말을 딸에게 해주고 싶엇읍니다.

나도 어릴때는 그말이 어른들에 잔소리로만 여겨 질때가 있엇읍니다.

설령 실패를 햇더라도 난 최선을 다한것 뿐입니다.

"실패에 결과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도전이 중요한 거야!"

"도전이란 행동하고 이행하는게 중요한거야 어터케 행동 해보지도 않고 결과를 예측하겟니?"

딸에게 난 오늘 이만큼 계획해서 이만큼 햇다고 보여 주고 싶엇읍니다.

요즘 내딸은 사춘기에 불확실한 미래에 힘들어 합니다.

헐랭이 아빠지만 아빠도 계획한 만큼은 한다.

"그러니 너두 힘내는 거야!"

이리 말해 주고 싶엇읍니다.

작업시간 12시간여 만에 나온 결과 물입니다.

일반 백련기를 아미다기로 커스텀 해봣읍니다.

명암도색도 같이...

독학으로 하는지라 도색은 형편 없읍니다.

막판에 실수를 해서 팔뚝 부분이 도색이 까져 버려서

마커로 땜빵햇는데 더 번져 버렷읍니다.

그래도 목표에 도달햇으니 그것으로 만족해 봅니다.

ps:완성 되지 못한 것은 작품이라 할수 없읍니다.

따라서 미완성의 작품은 느낌을 부여 할수 없읍니다.

어린 친구들에 미숙한 가조립에 작품도 무시할수 없는 이유 입니다.

나름 대로에 정성과 혼이 실려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의 부족한 작품일지라도 여러분과 공유 하고 토론 하고 싶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