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00 세컨드 시즌의 주역기 더블오 건담에 탑재된 시스템. 이오리아 슈헨베르그의 진정한 유산.
GN드라이브 블랙박스 안에 극비 사항으로 내제되어 있다가 1시즌 22화에서 베다가 해킹당하자 이런 사태를 예지하고 있던 이오리아에 의해 프톨레마이오스팀에게 트란잠 시스템과 함께 넘어갔다.
2개의 태양로를 동조시켜 GN입자의 방출량을 제곱으로 한다는 것이 기본 이론이다. 태양로 1개에서 방출할 수 있는 GN입자의 양을 100이라고 가정하면, 유사 태양로 2개의 입자량이 200인데 비해,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을 사용해 동조시킨 2개의 태양로에서 방출하는 입자량은 10000.
이 시스템을 구현할 당시에는 태양로 사이에 상성이라는 것이 있어서 0건담과 건담 엑시아의 태양로가 그나마 가장 상성이 맞는 조합이었다. 하지만, 이걸로도 더블오를 겨우 기동시키는 수준이었는데, 그 이유는 방출하는 입자량에 기체가 견디지 못했기 때문. 그 때문에 원래 더블오의 지원기로 개발중이던 오라이저를 트윈 드라이브 제어용으로 사용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한다.
트란잠과 더불어 극비 사항이었으나 리본즈 알마크는 더블오 건담이 가뎃사, 가랏조에 못미치는 성능이라고 관심을 끊는다. 그러나 메멘토모리전의 더블오라이저의 트랜잠 이후 그도 모르는 기체의 양자화에 눈에 띄게 동요하기도 하며, 이후 더블오 건담을 손에 넣으려는 집착으로 이어진다. 이후 2시즌 20화에서 결국 솔레스탈 비잉에 잠입해 있던 이노베이드쪽 스파이인 어뉴 리터너가 이노베이드 쪽에 이 시스템을 유출하였고 이후 리본즈의 탑승기인 리본즈 건담역시 유사 태양로를 이용한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을 장착하게 된다.
이 시스템을 탑재한 더블오라이저가 트란잠을 사용하면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의 기동을 통해 통상의 최대 8배이상인 고농도의 GN입자를 방출할 수 있으며, 뇌양자파의 증폭으로 주위 사람들과 서로간의 의식의 연결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이조차도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완벽한 성능이 아니었다. 트란잠 시스템 발동과 함께 순수종 이노베이터의 동공을 스캔하여 발동되는 트란잠 버스트는 거대 규모의 의식 공유 공간을 만들어 냄은 물론, 유사 GN입자의 기능 및 이를 매개로 발생하는 뇌양자파 마저도 산란시킨다.
최종결전 이후 가장 동조율이 좋았던 0건담과 건담 엑시아의 태양로가 파손된 상태이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고 생각되었으나, 극장판 주역기 더블오 퀀터에는 목성에서 새로이 개발된 오리지널 GN드라이브 2개를 이용한 새로운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이를 이용해 의식 공유 능력을 극대화시킨 것이 퀀텀 시스템이다. 이 쪽은 처음부터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을 이용한 동조를 전제로 만들어졌기에, 오라이저의 도움이 없어도 드라이브 동조율 100%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