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 30년 경에 건설을 개시해서 완성된 콜로니로, 라그랑주 포인트 L4 공역에 위치해 있으며, 사람들로부터는 '금단의 성역', '유전자 연구의 메카'라고 불렸다. 이렇게 불렸던 이유는 한 때 이곳이 코디네이터 출산을 일대 산업으로 진행시켰던 G.A.R.M.R＆D(Genetic Advanced Reproductive Medical Research Development:고도 유전 생식 의료 연구소)社의 소재지였기 때문이다.
코디네이터 출산을 일종의 상품으로 내걸고, 보다 진보적인 코디네이터를 만들기 위한 연구가 행해졌다. 인공 자궁 연구 외에도 클론(복제 인간)에 관한 연구도 행해졌으며, 키라 야마토와 라우 르 크루제, 레이 자 바렐 등은 이 연구소에서 만들어진 일종의 연구 결과물이었다. 키라의 아버지인 유렌 히비키 박사는 이 연구소의 주임 연구원이었으며, C.E. 60년 경에는 길버트 듀랜달도 연구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또, 지구 연합과도 모종의 연관성이 있었으며, 연합의 의뢰로 전투용 코디네이터 연구도 실시했다고 한다. 덧붙여, 서펜트 테일의 대장 무라쿠모 가이와 자프트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구드 베이아와 그 동료들이 탄생한 곳이기도 하며, 라우 르 크루제는 무우 라 프라가의 아버지인 알 다 프라가의 클론으로서 이곳에서 탄생했다. 키라 히비키(키라 야마토)와 카가리 히비키(카가리 유라 아스하) 남매도 이곳에서 태어났지만, 키라 히비키는 아버지 유렌 히비키의 유전자 조작에 의해 슈퍼 코디네이터로 제조되었고, 카가리 히비키는 어머니 비아 히비키의 바람대로 보통의 인간(내추럴)로 태어나는 운명을 갖게 되었다.
플랜트와 지구 연합 간의 전쟁이 벌어지기 이전에 연구소에서 발생한 바이오 해저드로 버려졌지만, 감마선 소속을 하여 일단 콜로니 배부의 오염도는 크게 낮아졌다. 사고 중 사람들이 긴급 탈출한데다가, 비록 감마선으로 소독했다고는 하지만, 밀폐된 콜로니 내부 환경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사고 이후 사람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어서 연구소 내부에는 아직 여러가지 연구 정보가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기동전사 건담 SEED'에서는 라우 크 크루제의 고백으로 인해 출생의 비밀과 연구소의 진실을 알게 된 키라 야마토와 무우 라 프라가가 일부 자료를 가지고 돌아갔지만,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서 다코스타가 조사했을 때에는 이미 연구소가 파괴되고, 상당량의 자료도 말소되어 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과거 연구소에 관계했던 듀랜달이 자신과 데스티니 플랜에 관한 자료를 은폐하기 위해서 저지른 소행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