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SEED 세계관에 존재하는 기술.
특수 마이크로 프리즘으로 기체를 감싸서 프리즘이 가시광선이나 레이더파 등을 굴절, 흡수하여 기체의 뒤로 흘려버리는 기술이다. 결과적으로 모든 탐지 시스템에 걸리지 않게 되며 시야에서 사리지는 완전 투명화가 실현되는 것이다. 기체 전신을 가리는 것뿐이 아니라 일부만 숨기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전개 시 기체의 주위에 형성된 자장에 의해서 고정되기 때문에 PS장갑을 전개한 상태로는 사용 불가능하다.
단점은 에너지 소모가 막심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하지 못하며 에너지가 빨리 소모된다. 또한 수중에서는 사용하지 못한다. PS장갑과 동시에 전개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서, 대충 있을 만한 곳에 화망을 치는 것으로 쉽게 견제할 수 있다.
5기의 GAT 시리즈 중 블리츠 건담의 특수 장비다. 응용 여하에 따라 절대적인 효과를 발휘함에도 유라시아 연방의 우주 기지인 아르테미스의 침몰에 기여한 것 말고는 전혀 활약이 없다.
이 설정도 이후 아스트레이와서 다시 재활용하게 되었는데, 건담 아스트레이 골드 프레임을 아스트레이 골드 프레임 아마츠로 개조할 때 이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이후 골드 아마츠는 가지고 있는 다양한 능력을 바탕으로 강력함을 과시하며 보스의 포스를 뿜어내었다.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 나온 거티 루는 "전함" 전체가 미라쥬 콜로이드를 하는 묘기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쪽도 별로 유용하게 써먹지는 못했다.
그 외에도 본편이나 MSV의 몇 가지 설정 등에 언급이 되기는 하지만 대부분 큰 의미는 없다. 참고로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서는 유니우스 조약으로 금지되었다. 엄밀히 말하면 미라쥬 콜로이드 기술은 합법이지만, 이걸 이용해서 은신 관련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조약 위반이다. 예를 들면 블리츠나 거티 루의 클로킹 등. 따라서 빔 라이플이나 빔 샤벨, 부메랑 등의 무기나 기체의 추진제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허용한단 소리.
데스티니 건담도 미라쥬 콜로이드를 사용하는데, 이 녀석의 미라쥬 콜로이드는 투명화하고는 아무런 상관없는 잔상권 능력이다. 포비든 건담의 빔굴절 능력도 미라쥬 콜로이드를 응용한 것. 그냥 우주세기의 미노프스키 입자에서 빔 관련 능력만 뽑아낸거라고 보면 된다
덧붙여 코즈믹 이라의 빔 사벨은 미라쥬 콜로이드의 입자를 고정할 때 쓰는 자기장으로 형태를 만든다고 한다. 그 외에도 빔 라이플을 포함한 빔 병기도 미라쥬 콜로이드 입자 응용 기술이라는 듯. 아무리 봐도 먼저 만든 유니우스 조약에 걸리는지 이를 회피하기 위한 땜빵 설정으로 은신 기술 한정으로 제약을 거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이 설정이 생기면서 빔 라이플 쏘면서 에너지가 왜 닳는 건지, 그리고 NJC 탑재 기체는 왜 무한 배터린지 설명이 안 되니 설정 구멍은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