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의 협력을 얻어 지구연합이 개발한 장갑재로 외부 장갑 아래 열이 분산될 수 있는 회선를 깔아놓은 구조로 되어 있다. 주로 전함의 장갑 등에 사용된다.
빔 병기의 데미지를 받는 순간, 빔의 열을 장갑 아래에 배열된 회선를 통해 장갑전체로 분산시켜서 손상을 줄이는 게 가능하며 표면적이 넓을수록 효과적. 단 견딜 수 있는 열량에는 한계가 있고 미사일 등의 공격엔 효과가 없다. 회선이 감당할 수 있는 총량을 넘으면 장갑 전체에 치명적인 데미지를 받는다. 또한 회로 이상으로 열이 제대로 분산되지 않거나 과도하게 분산될 경우 장갑 전체가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우려도 있다.
통상의 장갑에 비해 구조가 복잡해서 양산엔 적합하지 않아 보통 전함의 장갑으로 사용되지만, 일부의 MS의 동체부에 PS장갑 대용 혹은 대 빔 실드의 재질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표면적이 좁아서 전함 탑재의 장갑에 비해선 효과가 낮다. 다만 건담 아스트레이 블루 프레임 세컨드 L의 택티컬 암즈는 워낙 면적이 넓기 때문에 빔을 막는 방패로도 사용 가능하며, 칼날 부분으로 상대의 빔 사벨을 받아치는 것도 가능하다.
사실 거의 설정상의 존재에 가까운 게, 아크엔젤의 실제 피격 연출상으론 극히 초반부를 제외하면 거의 반영되지 않았으며 이후엔 미사일을 수발 직격당해도 흠집하나 나지 않기에 SEED 특유의 설정구멍을 보여줬다. 굳이 너덜너덜해졌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면 알래스카 기지 정도뿐이고. 그리고 시드 설정상으로 빔 병기 출력이 워낙 강해져서 어지간한 두께 아니면 그냥 장식이다. 때문에 전함급 아니면 장비하는 경우도 드물고 그 전함조차도 채용한 기체가 얼마 없다.
그리고 PS장갑이 내열 성능이 향상된다는 설정이 붙어서 갈 곳이 없어졌다. PS장갑과 빔라이플의 설정이 변화함에 따라 훌륭한 설정오류가 될 위기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