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를 소형화시킨 것으로, 보통 비트는 자체에 핵융합엔진과 메가입자포를 내장하고 있으나, 판넬은 핵융합엔진 대신 에너지 캡을 사용하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소형화가 가능했다.
또한 그에 따른 운동성도 상승했고, 결과적으로 상대기에 의한 피탄률을 극소화시켰다. 다만 에너지 캡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동 시간이 비트에 비해 매우 짧고 곧바로 기체로 회수해서 재충전할 필요가 있었다.
최초로 탑재한 기체는 큐베레이였으며, 이후 ZZ건담 당시에 전성기가 오게 된다. 이름인 판넬은 큐베레이용의 판넬이 깔대기와 똑같이 생겼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판넬이란 명칭이 정착했기 때문에 이렇게 표기하지만 판때기(Panel)가 아니라 깔때기(Funnel)라는 의미다.)
사실 표기상(funnel) '퍼늘' 내지는 '퍼널'이라고 읽는 것이 정확하나, 일본어의 발음 한계(ファンネル, 환네루)로 인해 명칭이 굳어져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후 게마르크에는 초대량의 판넬이 장착된다. 마더 판넬이라는 대형 판넬 안에 칠드런 판넬이라는 소형 판넬들이 또 들어있는 식으로 다수의 판넬을 장비했다.
또한 퀸만사는 그 거대한 기체 내부에 실로 수많은 판넬을 내장했다.
다만 ZZ건담시절 이후인 역샤 시절에는 기체들의 고성능화에 따라서 판넬의 효용성이 저하되었고, 판넬의 성능은 향상되었지만 예전 같이 많은 수를 장비하지 않고
적은 수를 장비해 보조 무장으로 사용한다.
이 중에도 예외는 있어서, 알파 아질의 판넬은 엘메스급의 초대형 빔포와 대출력 슬라스터를 탑재한 대형이었다.
기본적으로 E캡 충전방식을 취하며, Z ~ ZZ시절의 판넬은 한 방을 노리는 것이 아닌 기체의 구동계나 관절부위 등의 장갑이 약한 부분을 노리는 전투 방식을 취한다.
숫자가 많은 것도 그런 것이 원인. 그러나 역샤 시절에서는 E캡 기술의 발전으로 전체적인 숫자를 줄이고 화력이 늘어났으며 주력 무장으로도 충분히 통하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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