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건담에 달려있던 내열필름이 어지간히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는지 등장한 물건으로, 모빌슈츠의 경우 백팩에 '벨류트'라는 이름의 풍선과 부스터를 포함한 기타 부수장비를 메고
대기권 돌입시 이걸 전개하는 식이며, 전함의 경우에는 기체 전면에 이걸 전개하여 재돌입을 하는 식.
건담 MK-II가 장비했던 플라잉 아머나 웨이브 라이더로 변형 가능한 Z건담을 제외한 거의 모든 기체는 이거 없이 대기권에 단독돌입 시도하다가는
끔살당하며, 말 그대로 풍선이기 때문에 돌입 중간에 저게 터지거나 하는 날에는 역시 그대로 끔살당한다. 이걸 이용해서 카미유 비단은 대기권 돌입 시도를 하는 티탄즈의 벨류트만 톡톡 쳐서
원펀치 원샷 격추를 시킨 전적이 있다.
카크리콘 카크라가 벨류트를 전개하지 않고 돌입 한도까지 전투하던 와중 자동으로 전개된 것으로 봐선 일정 온도 이상으로 기체 외부 온도가 오르면 자동으로 전개되는 기능도 있는듯 하다.
하지만 직후 플라잉 아머의 날개가 풍선에 스쳐서 터졌다.
사실, 대기권 돌입에 버틸 수 있는 만큼 벨류트 자체도 내열필름 만큼이나 비범한 소재로 만들어진 것이 틀림없다.